그냥 피크!란 느낌

한 것도 반, 할 것도 반이라는 느낌의 시점입니다. 물론 일병 때처럼 몸도 마음도 한계치란 느낌은 아니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아주 갑갑~하군요. 그러다 보니 왠지 모르게 밀려드는 건 지름의 욕구에다 그에 따라 인터넷에서 보는 건 다나와 뿐..(?)

하여간 데스크탑으로 가면 바라는 스펙이 30만원대로 뽑힌다는 환상적인 현실 속에서, 여전히 꿈꾸던 야겜머신(..)에 끌리고 있습니다. 애당초 넷북 하나 지를까 싶었지만, 야겜조차 1280 해상도로 나오는 걸 보고 1024는 석기시대구나 싶어서..







뭐 다 머나먼 이야기지만.
아 진짜 미치겠다 ㅠㅠ.. 어휴 나도 미치겠는데 이제 입대한 놈들은 어떡해ㅠㅠ............
by Gior키리코 | 2009/06/30 19:39 | 그냥 | 트랙백 | 덧글(11)
쌓이는 스트레스는 카페인으로

카페인에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마구 스트레스가 쌓여 마음이 뛰쳐나갈 곳이 안 보일땐 카페인이 마치 마약처럼 절 진정시켜 주는군요.




1. 외박

나왔습니다. 부대 리그에서 어쩌다 보니 승리하게 돼서, 그냥 앉아있다가 단체외박 하나 날로 먹었네요.
간만에 워크도 좀 땡기고, 이래저래 인터넷도 좀. 이지투온도 간만에 해보니 미션이란 놈이 있었네요. 요걸로 코인 벌면 되는걸ㅠㅠ


게임, 그리고 술.
많은 건 안 바랍니다. 즐기다 가야지.



2. 고기

이놈의 부대 고기는 뭐든간에 이리 비린지.
요즘 들어 영 안 먹게 되는 요즈음...



3. 최근의 독서


_공의 경계
모순나선(상)에서 잠시 휴식 중. 좀 길군요.

_눈물이 주룩주룩
(이것도 묘한 편견이지만)일본 소설치곤 좀 문체가 소란스러운, 번잡한 느낌도 들긴 했지만 괜찮았음.
뭐 역시 이런 고되고 안타까운, 결국엔 슬픔이 찾아오는 이야기는 영 취향이 아니지만. 영화 한번 볼까..

_천국은 아직 멀리
간만에 '이거다!' 싶은 느낌을 받은 소설. 뭔가가 사건이 크게 벌어지는 소설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못 미치긴 하지만, '사랑스럽다'에 가깝다랄까..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더 보고 싶네요.

_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1)
지금은 2권 중반부지만.
하여간....뭐랄까, 정신이 없군요. 애초부터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하고 이야긴 들었어도 손이 가질 않았었는데, 역시나 초중반까지 읽는 데 좀 고생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뭘 어떻게 끝내려고 이러는지도 모르겠고..란 느낌. 일단 집어들었고 여기까지 판 이상, 한번 끝까지 가보려구요.
by Gior키리코 | 2009/06/27 12:48 | 그냥 | 트랙백 | 덧글(17)
춘천 가는 트럭은 나를 태우고 가네

1박 2일간의 춘천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정말 군대 이렇게만 지내면 2년 금방일텐데요.



하여간 2시간씩 네번, 총8시간 섰던 동초(부대순찰) 근무는.....라디오에 푹 빠져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_ -;
전번 근무자에게서 입수한 '열린 건물이 있다'는 정보는 우리를 궤도정비반 사무실로 이끌었고, 거기엔 선풍기와 라디오가..

하여간 역시 라디오 재밌네요. 오늘부로 신사임당 풀렸다는 것도 알게됐고ㅋ
사무실에 진입하자마자 총이고 군장이고 다 풀어서 옆에다 올려두고, 서랍을 뒤져 찾은 커피포트와 컵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정말 '이런 게 행복이지 뭐 다른 거 있나'하는 생각이 절로.




춘천의 야경과 별밤은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정도의 위치에 와서도 그걸 보고 있자니 좀 심란한데, 이등병이 보면 어떨까 싶기도 했지만.





하여간 다시 빌어먹을 일과의 스타트.


+덧
언제 춘천 한번 놀러가보고 싶네요..
by Gior키리코 | 2009/06/23 19:41 | 그냥 | 트랙백 | 덧글(19)
즐거운 나의 집...아니 막사 복귀


1. 복귀

5일간의 훈련에서 탈출. 하지만 다시 차주의 경계작전으로 인해, 주말도 약간 일이 있었군요.
정말 훈련 따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장비에 처박히면 그만이고, 상황 터지면 조치하면 그만이고, 텐트치고 자면 그만이고..


..........하지만 5일동안 못 씻는 건 정말 괴롭군요.
혹한기 때도 아주 디질 맛이었는데, 이런 날씨에 5일을 어우..............디질 뻔 했습니다.

뭐 4일째엔 진지 주변의 민가의 수돗가를 좀 스틸해서 씻긴 했지만_ -;




2.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뭐여 이건?!


아 이래서 군바리는 서럽......................하여간에 닥치고 구매해야겠습니다. 이 뭐 시발 펜타비전 이런 사고를 쳐 주다니..
역시 피씨는 최강의 플랫폼이란 걸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ㅠㅠ...






+덧
하여간 다음주는 1박2일간 춘천을 지키러 갑니다ㅂㅂ
by Gior키리코 | 2009/06/21 16:50 | 그냥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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