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노래(현재진행형)
훼인모드였던 언제인가의 여름, 구입하려다 말았던 태양의 노래.. 후임이 들여왔더군요. 감사히 붙잡았습니다.


뭐, 이미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결말이고 내용이고 다 뻔히 아니까 상관 없겠지? 아직 읽는 중입니다. 반쯤?

느낌이 상당히 괜찮군요. 약간.. 고등학생이라 하기엔 많이 순수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카오루와 코지의 관계진전이나, 그 주변 이야기들의 스피드가 상당히 시원시원합니다. 정말 거칠 것 없이 진행된다고 할까. 어찌 보면 너무도 쉽고 간단하게 흘러가버리는 느낌도 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뭐 표지에서부터 결말이 유추되긴 하지만, 이미 다 아는 이야기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겹지 않도록 잘 넘어가주는 느낌?



YUI가 코지에게 몸통박치기(..)를 하던 그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이거, 영화 다시 보고 싶어지는데요..
너무나도 드라마스럽게 잘 각색했던 드라마 태양의 노래도 재밌었지만, 영화 태양의 노래도 원작에 충실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YUI가 노래와 더불어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줬었고.. 당시엔 좀 영화 자체가 조잡해보이는 느낌도 있었지만, 드라마의 세련됨에 너무 세뇌되어 있었나 봅니다.
by Gior키리코 | 2009/11/07 15:12 | 읽기 | 트랙백 | 덧글(2)
디그레이맨 리버스1

모르겠습니다.

디그레이맨이라는 작품 자체를 이미 알고 있고, 그에 이어진 사이드 스토리로만 생각한다면 꽤 흥미로울지도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 이미 글로서의 레벨도 수준 이하입니다. 표현도 없고, 깊이도 없고, 그저 따지자면 만화를 그대로 글로 써놓은 듯한 느낌의 수준인데다가, 인물들의 너무 순수하다 못해 어눌한 말투까지..


싼 가격, 그에 적합한 얇은 두께, 짧은 내용, 낮은 수준까지.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덧
최근엔 공지영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읽는 중. 도서관에 츠지의 것이 들어왔길래 오오 하며 간만에 다시 읽었는데, 아는 애가 공지영의 것도 사들고 들어왔더군요. 다시 읽어도 역시 좋네..
by Gior키리코 | 2009/11/05 19:46 | 읽기 | 트랙백 | 덧글(8)
Breaking dawn

유격 복귀, 그리고 고대하던 브레이킹 던 완독.


사실 지난번에 지뢰를 밟아버리고서는 '소녀취향' 같은 말로 설명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도대체 무엇인지 같은 걸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옹의 중2병+소녀취향 뱀파이어 판타지란 덧글에 그냥 제 정신을 차린 느낌입니다. 로맨스를 이만큼이나 전개하면 읽는 사람이 부끄러워질 만도 한데, 깔끔한 문장으로 그런 느낌도 없애놓았고, 인물이건 사건이건 간에 얼마 등장시키지도 않아놓고 이만큼이나 잘 연계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줄이야..

뭐 '아이'를 등장시켰을 때는 쇼크긴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건가 싶기도 했고, 만약 생각대로 흘러간다면 얼마나 귀찮고 지겨운 이야기들이 늘어날까 싶었는데, 과연 뱀파이어. 애초에 설정 자체로 귀찮은 일들은 다 없애버리더군요. 덕분에 딱 이 부분에서 '아 시발 막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싶기도 하긴 했지만;




이토록 사랑스럽고 스릴넘치는, 짜릿한 로맨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었으면…'하는 마음을 맥 빠지지 않는 적절한 전개로 잘 이루어 주었고, 충분히 재밌고 스릴넘치는 사건의 끝에 원하는 결말까지.

그야말로 별 다섯개?

by Gior키리코 | 2009/11/01 18:21 | 읽기 | 트랙백 | 덧글(4)
민나노유격 잇츠올라잇! :리턴즈

2008/07/13
  민나노유격 잇츠올라잇! [39]

어휴, 많이 지났네요.
제 군생활의 최대고비, 유격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차가운 훈련을 두 번만 버텨내면, 저도 봄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에 이런 스턴트는 없겠지...




...물론 레펠이고 암벽이고 나발이고 하나도 안 타긴 했습니다만ㅋ;
그래도 PT에 병신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복귀행군을 초단축으로 놀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는 제대로 걷기 힘들 따름이고;





어쨌건 이젠 정말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덧
벌써 11월이네요.
by Gior키리코 | 2009/11/01 18:11 | 그냥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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