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타떼 마지막 주자 세츠코, 클리어 9시간 후의 차분한 감상
"왜 심박수가 오르는걸까.."

이번에도 감정의 극심한 고속변화가 좀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의 기미가 있었다곤 하나, 바로 방금 전까지 서로 목숨을 노리다 한번 방패가 되어줬다고 감싸주고, 조직에서 쫓겨나서 불안정상태인걸 다독다독해주니까 좋다고 바로 에로씬입니까..
갈등해결이 너무나도 후잡한 건 정말 고질병입니다만, 그래도 언제나 최고의 해피엔드를 선사해주는 걸로 만족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세츠코의 마음까지 구원받은거니까. 뭐 보진 않았지만 피로 범벅된 배드엔드들도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번 세츠코 에로씬을 보다가 느낀 거지만 하체의 선 같은 건 좀 어색할 때도 있지만, 얘네들이 표정 하나는 끝내줍니다. 세츠코가 영 말투가 귀염성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얼굴엔 완전히 멍하니 쳐다볼 정도로..


취향 밖 히로인을 둘이나 점프했고, 점점 끌리는 캐릭터만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세이브데이터를 따로 구해야 될 정도인게 살짝 짜증나기도 하지만 손도 대기 싫은 년 억지로 하고 있고 싶진 않네요.. 즐기려고 하는 게임인데.


최고의 파트너가 된 슈우지와 세츠코는 멋졌습니다. 엔드나 다시 한번 더 보고 끝내야겠네요. 코이타떼, 별 한 4개는 줄만한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3개 반..은 좀 낮네.


+덧
씨지란 보고 있으니 어째 못본 게 좀..._ -;
묘하게 미련 남기네요. 그래도 그냥 이쯤 끊자 ㅠㅠ
by Gior키리코 | 2008/01/20 01:45 | 하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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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o-Name at 2008/01/20 04:56
이쯤 끊는다는말은 또다시 다른걸 찾아나선다는 말이렸따...
...아예 끊어버릴생각은 없는겐가.. 자네..
Commented by MANIAC at 2008/01/20 05:49
전 수녀님 덕분에 눈물을 뿌렸습니다 (캐릭터가 아니라 성우 때문에)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8/01/20 20:33
노넴// 다른 건 이미 준비했다
매니악님// 수녀님 성우는 잘 ㅠㅠ..
Commented by 청정소년 at 2008/01/30 15:11
펜선만으로 묘사한 장면이 상당히 귀엽군요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8/02/01 01:32
청정님// 오마케가 참 좋더라구요. 원화들이 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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