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군의 아침

.......이라는 군가가 있죠, 아마. 정말 시발스럽습니다...



1. 행군의 밤

물론 행군 안합니다. 반병신인데 미쳤다고..
조용한 막사를 약 삼십명 정도가 지키고, 오늘의 당직사관은 까칠한 인간이었는데 왠일로 편하게 풀어주는군요.

오히려 찜찜해. 하여간 밖에서 열심히 행군하고 있을 전우들에게 건배.




2. 검열?

뭐, 하여간 소령 하나가 행정반에 잠시 들어오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뿐.
.............이번 역시 별 것 아니었던 겁니다.

하지만 차주 월요일은 진짜라는 소문이 있군요. 이런저런 부대 검열 결과에 부대방문순서까지 공문으로 다 떴고..



................이번이야말로 진짜 털릴 때인가 봅니다. 좋아, 덤벼봐.




3. 오타쿠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전입오고 한달이 지나도 옆 포대 포대장 이름도 모르는 우리 신병을 보다 든 생각입니다. 요즘 애들 꽤 취약하네요..
정말 리얼타임으로 '뭔가 다르게' 되어가는 걸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신병이랑 해봤자 한 10개월 정도 차이밖에 안날텐데도.

뭐 좋긴 한데, 너무 안되어도 안되긴 하고..................그런 모순적인 곳이 여기네요.





그런 나날.
by Gior키리코 | 2009/04/02 19:41 | 그냥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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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萬古獨龍 at 2009/04/02 19:45
........... 저도 군생활때 취미생활로 고참들한테 갈굼 많이 당했지요.... 그나마 다른소대에 드문드문 동류인 고참들과 후임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는...(먼산)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2 19:54
..취미생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별로 드러내진 않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테러 at 2009/04/02 19:50
부대막사가 모순의 나선을 그리도록 만들어져서 그런거임 ㅇㅇ. 우리 절대자가 해결해야함 ㅇㅇ

뻘글은 여기까지.

검열이라니 찜찜한거 한개 걸리셧군요.

근데. 의외로 잔득 기대하고 긴장탄 검열이 의외로 별거없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전 몇주뒤 예비군훈련 가야하네요 ㅇㅇ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2 19:55
모순나선 ㅠㅠㅠㅠㅠㅠㅠ
아 다음에 나가면 공경 원서나 사올까..

뭐, 어찌될진 모르겠지만요. 지금까지만 해도 '검열' 설레발이 몇번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쥐슬 at 2009/04/03 07:15
뭐야저 달빠
Commented by 스카이 at 2009/04/02 20:45
이야기 통하는 선후임 만나면 군생활 즐겁습니다. 개인적으로 11개월 선임이 고전게임&플스 매니아라서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었고, 바로 위인 4개월 선임이 또 RPG 매니아였는데다가 나중에 들어온 후임 중엔 애니 광이 있었죠. 으하(...)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7
몇몇 통하는 사람이 있긴 한데 그래도 영...........
야겜이 통하는 사람이 없어서
Commented by 근육맨 at 2009/04/02 21:54
전 흔히말하는 "공관병"으로 사단장옆에 2년있었더니..

준장위에 아니면 뭐 계급같지도 않게 보이더군요..ㅡㅡㅋ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7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샤방 at 2009/04/02 22:04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달빠라도 좋으니, 아니 달빠라면 더 재밌지, 하여간 키빠라도 좋으니 오덕 하나만 들어오라구....................'

군대라는데가 역시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긴 하는구나. ㅠ.ㅠ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7
존나 황폐해졌어
Commented by keze at 2009/04/02 22:48
절대자가 많이 심심한가 보네....누구든지 한명 까고싶은거보면...
그래도 "달빠가 까기엔 제맛..!"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8
깐다기 보단 그냥 재밌게 놀 수 있을듯한..........
Commented by Zein at 2009/04/03 08:54
행군의 아침이라... 우리 중대도 배우는 그런 군가...

것보다 행군 안하는건 부럽군...

우리는 검열 떨어지면 거의 비상인데... 대청소에다가 이래저래 바쁘다랄까나... 귀찮고 짜증남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8
뭐 청소도 좀 하긴 했지만

확실히 뭐 뜬다 하면 짜증나긴 함. 참모장이라던가 뭐라던가
Commented by ESTRA at 2009/04/03 14:30
후...후임이라 =ㅅㅠ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8
쓸만한 놈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엉엉...
Commented by 세리카 at 2009/04/03 18:10
헐 달빠마저 갈구하는 우리 불쌍한 키리코 ;ㅁ;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9
시발
Commented by 카즈키 at 2009/04/03 19:55
빠른 쾌유를 빈다.

생각보다 시간이 무서울정도로...
빨리 가네...

힘내고...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말고...
니 주변에서 응원하고 너랑 같은
시간보내는 친구들 생각하면서..

화이팅 해라 ~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9
할거 다하니까 더럽게 안낫는구나.
너도 힘내고, ...........뭐, 나보다 빨리 가잖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아수라 at 2009/04/03 22:41
코끼리 공경 원서 빌려줌?

난 나름 라노베 교류할만한 덕후 선후임들이 있어서 다행
이야기는 못하지만 ㅡ.ㅡ

야겜은 하고싶지만 하질 못하니 소설판이라도 사자! 라고 생각하는 요즘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05 09:29
풀메탈과 스즈미야 정도밖에. 원서? 뭐 빌릴 틈이 없을 거 같은데.. 걍 살까 싶음
Commented by at 2009/04/10 23:38
덕후가 필요한 군대 ㅋ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4/11 16:27
좀 와라,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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