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 트럭은 나를 태우고 가네

1박 2일간의 춘천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정말 군대 이렇게만 지내면 2년 금방일텐데요.



하여간 2시간씩 네번, 총8시간 섰던 동초(부대순찰) 근무는.....라디오에 푹 빠져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_ -;
전번 근무자에게서 입수한 '열린 건물이 있다'는 정보는 우리를 궤도정비반 사무실로 이끌었고, 거기엔 선풍기와 라디오가..

하여간 역시 라디오 재밌네요. 오늘부로 신사임당 풀렸다는 것도 알게됐고ㅋ
사무실에 진입하자마자 총이고 군장이고 다 풀어서 옆에다 올려두고, 서랍을 뒤져 찾은 커피포트와 컵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정말 '이런 게 행복이지 뭐 다른 거 있나'하는 생각이 절로.




춘천의 야경과 별밤은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정도의 위치에 와서도 그걸 보고 있자니 좀 심란한데, 이등병이 보면 어떨까 싶기도 했지만.





하여간 다시 빌어먹을 일과의 스타트.


+덧
언제 춘천 한번 놀러가보고 싶네요..
by Gior키리코 | 2009/06/23 19:41 | 그냥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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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청정소년 at 2009/06/23 20:53
군생할의 묘미는 틈새찾기죠..^^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5
묘미랄까, 그나마 그거라도 해야 ㅠㅠ..
Commented by 붸르크 at 2009/06/23 23:01
춘천하면 역시 닭갈비!?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5
나도 생각나긴 했음_ -;
Commented by at 2009/06/23 23:29
다음은 어딜 지키러 가나요.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5
글쎄. 모르지.
Commented by keze at 2009/06/23 23:56
춘천은 나도 놀러가고 싶네...(아무래도 먹거리가 땡기네.)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6
그냥 단순히 좀 둘러보고 싶음
Commented by 셀즈 at 2009/06/24 18:08
난 2일뒤 일탈이다!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6
이런 시발 ㅠㅠ
Commented by ronian at 2009/06/24 23:23
과연 군대에서는 사회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던게 조낸 보물같이 느껴진다니까 [먼산]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6
사람이 풍요에서 밀려났더니 그렇게 되는듯 ㅠㅠ..
Commented by 십원인생 at 2009/06/25 10:07
저도 수련회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아무것도 못할때는 라디오가 정말 재밌더군요.
특히 차타고 어디 멀리갈때 차 안에서 듣는 라디오가 제법 재밌습니다.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6
평소엔 야겜라디오밖에 안 듣지만요 ㅎㅎ;
Commented by 주전자 at 2009/06/25 13:58
춘천 오셈 ㅋ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6
아마 안가질듯 ㅋ
Commented by 쟈인 at 2009/06/25 15:52
우리는 매일 서울 시내를 지키고 있음 ㅇㅇ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06/27 12:36
열심히 지켜라 시바..
Commented by 쟈인 at 2009/06/28 11:16
십라
Commented by 모에 at 2009/08/09 15:00
면회외박을 나와서 춘천에서 놀다 들어갑니다 '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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