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애독잡지

춥습니다. 야겜의 계절이......랄까, 이런 즐거운 날씨에 다음 주는 유격?
정말 현실을 생각치 않는 부대운영은 대단할 따름... 한 이틀 구르고 쓰러져 줘야겠습니다. 원하는 대로 해 줘야지..



1. 잡지

군대와서 잡지란 것도 여러가질 많이 보게 됬죠. 피씨사랑이나 뉴타입을 선두로 에스콰이어, 스크린, 카라이프, 스쿠터엔스타일, 자동차생활, 게이머즈, 온플레이어, 뭐 기타 등등.. 하지만 자동차나 스쿠터에 별 관심 없고, 패션에도 뭐 그렇게까지 관심은 없는 오덕이에게 있어서 역시 애독잡지의 탑은 피씨사랑.

물론 뉴타입이나 게이머즈가 있다면야 양대산맥급으로 달리겠지만 이 부대에서 뉴타입은 구경해본 적도 없고, 게이머즈도 초과월호 몇권 봤다가 그나마 최근 거 본 게 8월호..ㅠㅠ... 하여간 좀 붙잡고 보다 보니 역시 양대산맥은 피씨사랑과 게이머즈더군요. 이거 참, 피씨사랑 보고 있으면 피씨에 뽐뿌가 끓어오르고 게이머즈 보고 있으면 생전 손도 대본 적 없는 비디오게임이... 특히나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의 자세한 리뷰는 처음 봤는데, 이건 뭐 최고의 작품이더군요(…………)


7년된 구형 피씨라도, 하다못해 클릭스라도 손에 있으면 이런 감정 따위 안 가질텐데, 여러모로 서럽습니다..



2. 785G

그간 전력전력 거리면서 노트북체제를 구축해보자는 일념으로 이것저것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외장하드를 둘러보다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노트북 기껏해야 320GB 박혀있으면 기본으론 많이 박혀있는건데, 거기 1테라 하나 추가한다 치면 이거 뭐 초기구축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데탑 가면 1테라 뭐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러면서 인트라넷에서 마침 눈에 띈 게 785G 칩셋 메인보드를 주축으로 한 저전력/저소음 시스템 구축, 테스트기.

DDR3 램이 삼디마크 점수를 600점이나 뛰게 해 주는 것에서 놀랬고, 씨퓨 램을 저전압으로 잡기까지 했는데도 삼디마크 점수가 4000점대나 나온다는 데 놀랬습니다.. HD4200인가 뭔가 해서 숫자는 높아졌지만 기본점수 자체는 790G에 밀렸었는데, 확실친 않지만 동영상 가속 코덱 지원도 더 늘어난 듯 하고, 대단하더군요. 웬디 그린 쪽으로 가면 스피드는 좀 많이 아쉽지만(5400rpm) 꽤 전력소비를 줄인 제품도 있는 듯 하고, 확실히 데스크탑을 이길 수가 없네요. 720p h.264도 힘겹게 굴리는 컴퓨터를 썼는데 1080p를 씨퓨 몇퍼센트로 돌리는 요즘 놈들이라니....

아직 머나먼 일인데 이렇게 뒤져보는 게 좀 웃기긴 한데, 관심이 가니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
역시 데탑+미니노트가 어쩔 수 없는 진리인가 봅니다...



뭐 그런 나날.

by Gior키리코 | 2009/10/20 19:57 | 그냥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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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리카 at 2009/10/20 20:09
얼마나 남았어요 사회복귀는 ;ㅁ;)

키나가 11월이던가?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4
약 5개월 ㅠㅠ..
Commented by 츳크미 at 2009/10/20 20:50
군대에서 애독잡지는 역시 맥심.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4
한두권 구경했으나 반입금지품목이라 보기가..
Commented by 구라펭귄 at 2009/10/20 23:24
언넝 제대하세요 ;ㅁ;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4
슈ㅣ발 ㅠㅠ
Commented by L: at 2009/10/21 04:07
맥심 요즘은 거의 안 볼 것 같기도 한데──.
뭐, 인트라넷엔 훌륭한 공군IT가 있으니ㅋ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4
공군IT가 너무 훌륭해. 진짜 무서울 정도야..
Commented by 쟈인 at 2009/10/21 13:00
군대는 역시 맥심이지...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4
언제 봤더라
Commented by 아수라 at 2009/10/21 18:34
여긴 피씨사랑 보는사람이 없어서...후임이 사고있긴 했는데 돈없다고 요즘은 안삼

나같은경우는 오히려 최근 게이머즈 매달 사는 후임이 생겼지

프로젝트 디바는 뭐.....해본결과는 할만한데 PSP가 없네 아 음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5
피씨사랑은 여기저기 꽤 사는 듯. 그 사람들 전역이 두세달 후란게 문제지만.. 난 그러고도 세달 더 해야 하는데ㅠ
Commented by keze at 2009/10/21 21:56
노트북은 언제나 마음만가지 데탑과 비교하면 사기가 참...ㅋㅋ
아....저는 용의자 x의 헌신 샀음. 영화로는 봤는데 글로도 읽어보고 싶어서.
초반부만 읽었는데 원서라 그런지 진도가 빨리 안빠지네요..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5
용의자 X의 헌신입니까. 재밌긴 했지만, 역시 전 동급생이..
Commented by 상자 at 2009/10/22 14:46
데탑 + 넷북이 진리죠~
근데 amd기반 데탑이 저전력이긴 한데 아톰이랑 비교하면 전기가 꽤 먹어요 ㅠ_ㅠ
현재 데탑을 홈서버로 쓰는데 전기 땜에 아톰으로 바꾸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아톰은 성능이... 바꾸는 돈도... 흑 ㅠ_ㅠ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6
아톰은 그만큼 후잡하니까요 뭐.. 포기하고 한 65w쯤에서 맞춰봐야겠어요.
Commented by 셀즈 at 2009/10/22 18:57
미쿠!!!
이펙트 많은 화면에서 버벅임이 좀 짜증나는거랑 배경이 너무 화려한 소수의 곡들은 노트가 헷갈릴정도인거 빼면 뭐 괜찮은듯..한데 모듈(코스츔) 얻는 조건이 거의 노가다[..]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6
모듈이 그렇게 노가다야?
아 존나 귀엽던데(........)
Commented by 붸르크 at 2009/10/23 01:39
전 군대에서 게이머즈나 뉴타입보다 오히려 에스콰이어나 GQ가 더 재밌더군요-_-
[엄청난 변화'ㅅ';;]
Commented by 아수라 at 2009/10/23 19:14
짤짤하게 볼만한건 그쪽이 많으니까[..]

막상 뉴타입이나 게이머즈는 몇개만 보면 땡인데 저건 2시간잡고 넉넉히 정독 낄낄

물론 나도 밖에서는 안보겠지만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0/23 19:17
다방면으로 많으니까..
뭐 밖에서 안본다는 동감
Commented by 청정소년 at 2009/10/27 19:30
군대에서의 게이머즈 좋죠....
제가 게이머즈 공급책이었는데 반입 후 1주일이면 너덜너덜해 질정도로 인기....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1/01 18:06
집에 좀 공급해달라고 연락했습니다(....)
Commented by 쥐슬 at 2009/10/31 16:00
우리부대엔 뉴타입 구독자가 있어서...
Commented by 쥐슬 at 2009/10/31 16:00
물론 게이머즈 구독자도 있고..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1/01 18:06
좋겠구만
Commented by 니츠 at 2009/11/01 14:13
다...닥치고 맥심!<-
Commented by Gior키리코 at 2009/11/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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