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김하인
2009/05/06   오늘 입대합니다 [26]
2009/04/26   아침 인사 [22]
2009/04/21   일곱송이 수선화 [16]
오늘 입대합니다

...바로 작년 오늘이었죠. 어찌 보면 참 빠르게 가는 게 시간이고, 참 무의미하게 가기도 하는 게 시간입니다.





1. Can't buy my love

...이 유이가 아니구나.
뭐 이쪽도 좋긴 좋지만.


YUI의 Can't buy my love.
YUI의 앨범 두 장이 부대 내에 존재(?)하는 덕에, 최근 행정반 청소를 하면서 간만에 Can't buy my love를 듣고 있습니다.
역시 How crazy고, 그 외의 곡들도 전에는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좋은 곡들이 많네요. 하여간 CD의 매력이란..

최근 어쩔 수 없이 대중가요를 지겹도록 접하다 간만에 이런 노랠 들으니 느끼는건데.. 진짜 대중가요란 쉽게 질리는 거군요.
뒤돌아서면 잊혀져..




2. 소녀처럼

역시 최근 읽은 김하인의 소설.
너무 아름다워 슬픈 이야기?

김하인, 전 '일곱송이 수선화' 정도까지만 느껴보고 그만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이 너무 아픈 이야기는 좀 싫네요. 수선화도 좀 슬픔을 주긴 하지만 그 정도 레벨이면 딱 적당하지..




3. 한컴오피스

최근 군단 공지인가에, MS오피스를 한컴오피스로 대체하란 이야기가 내려왔습니다.
어차피 제 컴퓨터(?)에 다 깔려있었던 거고, 심심풀이로 넥셀을 한번 켜 보니.. 영 동작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왜이리 스크롤이 버벅거려? 단순히 이런 데 열받는 제겐 좀 머나먼 당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느낌이 꽤 괜찮긴 해요. 한컴이 잘 만들긴 잘 만들었네요.




야금야금 쓰던 돈이 300원 남았습니다. 한 일주일간 사지방은 안녕ㅋ;
by Gior키리코 | 2009/05/06 19:30 | 그냥 | 트랙백 | 덧글(26)
아침 인사

김하인의 소설 제목.


1. 아침 인사

하여간에 다음으로 붙잡은 김하인의 작품은 아침 인사입니다. 차분하게 좀 보다 상권 클리어했는데, 초반 느낌은 우영과 재우, 정미의 너무 혼란스러운 대사 때문에 짜증이 좀 치솟았었습니다. 이건 뭐 대사가 거의 소음 수준으로 빗발치는 느낌이니..

하지만 역시 김하인, 그런 과거의 즐거운 이야기들을 뛰어넘고 나니 다시 슬픈 사랑을 던져주는군요.



언제까지나 사랑을 계속할 수 있는걸까요. 전 도저히 무리고, 된다 해도 소설 속이니까 될랑말랑해 보일 정도입니다.
사랑하던 상대가 그렇게까지 무너져 내렸는데도, 그런 사랑을 계속 보낼 수 있을까..



'일곱송이 수선화'는 별, '아침 인사'는 식물이 키워드로군요. 식물 같은 사랑은 너무 서글픕니다. 김하인의 표현 방식이기에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별같은 사랑이.



2. 목걸이

군생활 1년차, 이 시간동안 언제나 변함없이 가지고 있는 건 군번줄이네요. 씻을 때를 빼곤 심지어 잘 때도 두르고 잤으니..
이걸 요즘 잠자리에서 갑작스레 갑갑함을 느껴서 벗어던져봤는데, 그렇게나 편할 수가 없네요. 이놈의 인식표도, 군복도, 좀 집어던져버리고 싶습니다. 빌어먹을 국가의 속박에서 좀 벗어나고프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2년은 훨훨 날아갈 뿐. 나름 인식의 재정립, 막연한 생각의 정리 등 무한하게 무의미하게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이 준 것도 있지만, 역시 이건 좀 아니네요.





5월, 모르겠습니다.
by Gior키리코 | 2009/04/26 10:47 | 그냥 | 트랙백 | 덧글(22)
일곱송이 수선화

약간 거칠긴 해도 조용한 소릴 내는 비와, 왼손에 든 찻잔.
뭐 이런게 행복이지 얼마나 거창한 게 있겠습니까.. 하여간 그런 날씨였습니다.



0. 일곱송이 수선화

.....이런 시발, 김하인!

읽다가 자연스레 중얼거렸습니다. 작가의 '마음을 베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봤지만, 느낌이 살짝은 통통 튀고 가벼웠던 게 사실.
하지만 비극에 비극, 그리고 비극이기에 더 아름답고 슬퍼질 수 있었던 이야기였습니다. 거기다 마지막엔 잔잔한 웃음까지 남았고.


....왜 이런 작가를 여태, 아니 이런 작품을 읽지 못했던걸까. 윤주와 우태,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칫, 느긋히 감상을 썼다면 구구절절히 할말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제와서 쓰자니 참..
하여간 이제는 김하인의 다름 작품, 아침 인사를 달리고 있습니다. 비극인 듯 하지만, 오히려 행복한 결말이려나.
by Gior키리코 | 2009/04/21 19:26 | 읽기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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